2024. 11. 28. [한국경제]
[한경 CFO Insight]
삼정㣨Leyu 감사부� 김성배 전무•최재혁 전무
2027년부� 의무적용되는 IFRS 18 ‘재무제� 표시와 공시� 기준서가 올해 4월에 발표됐고, 국내� 올해 11월에 공개초안� 발표, 의견수렴� 거쳐 도입� 예정이다. 한국은 2011년부� 국내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� IFRS� 적용했으�, IFRS 기준서는 영업손익 개념� 대� 별도 정의가 없어 영업손익 공시� 혼선� 발생했었�. 이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한정으로 2012년에 K-IFRS 1001� ‘재무제� 표시’에 ‘영업손익’에 대� 기준� 마련� 손익계산서의 비교가능성� 확보� � 있다.
이번 IFRS 18에서 제시하는 주된 사업활동� 따른 ‘영업손익’과 K-IFRS 한정 ‘영업손익’에� 많은 차이가 있다. IFRS 18 도입으로 손익계산� 표시� 미치� 주요� 변화는 ①손익계산서 형태� 구조� � 손익� 범주� 구분 ②정보의 통합� 세분� 원칙 제시 ③성과측정치(MPM: Management-defined Performance Measures) 개념 도입� 세가지 키워드로 요약� � 있다.
� 손익계산� 구조� � 범주 구분
IFRS 18에서� 수익� 비용� 세가지 범주� 구분했다. 영업범주� 순이익을 ‘영업손익’으�, 영업이익� 투자범주� 손익� 가감한 손익� ‘재무손� � 법인� 차감� 순이익’으� 구분표시했다. 또한 재무범주 손익� 가감한 손익� 세전손익으로 표시함으로서 재무정보이용자는 기업� 손익� 어떠� 범주� 통해 창출� 것인지 명확하고 직관적으� 이해� � 있게 되었�.
먼저 영업범주� 기업� 주된 사업활동(Main Business Activities)에서 발생하는 수익� 비용으로, 투자� 재무범주� 속하지 않는 잔여범주� 속한�. 투자범주� 현금, 관계기업주� 등의 주식, 기업� 다른 자원� 개별적으� 독립적으� 수익� 창출하는 자산(이하 비영업자�)� 투자� 발생하는 수익� 비용이다. 이자수익, 배당수익, 임대수익� 수익�, 투자 범주� 분류되는 자산� 취득, 처분, 후속측정(평가) 관련한 비용� 포함된다. 마지막으� 재무범주� 자금조달 관련한 수익� 비용으로�, 자금조달에만 관련된 거래에서 발생하는 부�(이하, 자금조달부�)와 기타부채로 구분� 원천� 수익� 비용� 범주가 결정된다. 자금조달부채에� 발생� 수익� 비용은 모두 재무범주� 분류되지�, 기타부채의 경우에는 이자비용� 이자율변동으� 인한 효과만이 재무범주� 해당한다.
� 정보� 통합� 세분�
IFRS 18� 도입 � 손익계산서에 미치� 영향� 가� 크지�, 재무제표 정보이용자의 관점에� 재무제표 유용� 증대� 위해� ‘정보의 통합� 세분화’에 대� 원칙� 제시하고 있는 � 이에 대� 영향분석� 검�, 반영� 필요하다. 주요 재무제표와 주석� 포함� 정보� 공유� 특성(성격, 기능, 측정기준 또는 기타� 특성)� 기준으로 분류하고 통합� 필요가 있으�, 공유되지 않은 특성� 기준으로 항목� 세분화해� 한다. 재무제표� 통합 � 세분화할 때에� 중요� 정보� 모호하게 하거� 표시 또는 공시� 정보� 이해도를 저하시키지 않도� 해야 한다.
� 경영진이 정의� 성과측정� (MPM: Management-defined Performance Measures)
MPM은 IFRS 18에서 지정한 매출총손� � 이와 유사� 중간합계, 유무형자산상각비 � 손상차산차감� 영업손익, 영업손익, 법인세비용차감전손익 � 중간합계�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서 재무제표 외에 외부투자� 등과� 공개 커뮤니케이션� 사용되고 재무성과� 대� 경영진의 관점을 전달하는 � 사용되는 손익� 중간합계이다. 외부� 기업� 성과� 설명� � 사용되는 손익� 중간합계� 기업� 재무성과� 대� 경영진의 견해� 전달하는 것으� 간주되므� 의무적으� MPM� 공시해야 한다.
상장사에 대� IFRS 18 도입 시의 효과 분석 결과, �/무형자산손상차손 � 지분법손익� IFRS 18 기준 영업손익� 가� � 영향� 미칠 것이�, 특히 영업이익� 감소� 야기� � 있다. � 뿐만 아니�, 영업이익� 잔여범주 접근법에 따라 산정되면 ‘일시적, 비경상적 항목’이 상당� 포함되어 정보이용� 측면에서� 비교가능성� 떨어� � 있다� 우려� 존재한다. 다만, 기업� 학계에서� 현행 K-IFRS 기준 영업손익� 여전� 의사결정� 필요하다� 보고 있어, 국내� 기준 도입 � 현행 기준 영업손익� 추가� 표시하느냐에 대해서� 추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� 판단된다.
한편 IFRS 18 도입� 하더라도 고객에게 금융� 제공하는 것이 주된 사업활동� 금융기관들은 이자수익� 이자비용� 모두 현행 손익계산서와 유사하게 영업범주� 분류� � 있을 것으� 예상하고 있다. 하지�, 일부 금융기관들의 경우에는 자금조달 이자비용� 재무범주� 분류해야 하는 이슈가 있다. 또한 영업손익� 포함시켰� 외화환산손익 등을 � 성격� 따라 영업, 투자 � 재무범주� 구분해야 � � 있어 해당 손익� 구분해서 관리할 � 있도� 시스� 구축 등의 대비가 필요� 보인�.
삼정㣨Leyu� 지� 7� 기업� 안정적인 IFRS 18 도입� 위해 관� 서비스팀� 출범했다. � 산업� 회계전문가와 품질관리실 핵심인원으로 구성되어 IFRS 18 주요 개정사항� 이에 따른 � 산업� 영향, 그리� 주요 쟁점사항� 대� 결론� 도출,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� 4� 기업고객들을 초청하여 IFRS 18 웨비나를 개최� 예정이다. 웨비나에� IFRS 18 도입� 따른 회계, 프로세스, 시스� � 측면에서� 주요 변화사항과 핵심 점검사항� 제시� 기업� 실질� 가이드� 제시� 예정이다.